배추·돼지고기·양파는 대형마트가 저렴
배추·돼지고기·양파는 대형마트가 저렴
  • 임명진 기자
  • 승인 2016.05.18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원 4월 판매가격 분석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한 올 4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5개)의 업태별 평균판매가격이 최고 86.6%에서 최저 40.2%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4월 주요 신선식품 5개의 평균 판매가격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배추(3686원), 돼지고기(1687원), 양파(3165원)는 대형마트가, 쇠고기(6092원)와 무(1794원)는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업태별 평균판매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배추(86.6%)였고, 이어 돼지고기(82.1%), 양파(58.5%), 쇠고기(51.1%), 무(40.2%) 순이었다.
1월 대비 품목별 가격동향을 보면, 배추가 87.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무(58.5%), 일반린스(15.5%), 혼합조미료(14.1%), 된장(11.4%) 순이었다. 

반면 곽티슈(-14.2%), 분유(-8.6%), 건전지(-8.2%), 이온음료(-5.6%), 섬유유연제(-5.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품목별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무(21.0%), 배추(16.9%), 구강청정제(7.2%), 염모제(6.1%), 즉석죽(5.3%) 등은 상승했고, 섬유유연제(-7.3%), 버터(-7.2%), 바디워시(-5.9%), 건전지(-5.7%), 쇠고기(-5.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중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물먹는하마 신발용(70g*4개입)’과 ‘가그린 레귤러(250ml)‘로 판매점에 따라 5.1배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오뚜기식용유(콩100%, 900ml)’(4.5배),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로즈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900ml)‘(4.2배), ‘월드콘XQ(단품)’(4.0배)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생필품 맞춤형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