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저가 지종 생산 중단…고부가 제품에 주력
무림페이퍼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용 저가 지종을 비롯한 일부 제품 생산을 지난 16일자로 중단하고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번 생산 중단 결정은 일부 제품의 재고량 증가와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더 이상 생산이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14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지만 재고 관리에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 이 뿐만아니라 진주의 무림페이퍼, 대구의 무림SP, 울산의 무림P&P 등 그룹 전체 재고량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해외 종이 수요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수출용 저가 지종에 대한 생산을 중단하고 고부가가치 위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경영진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무림페이퍼는 생산 감축에 따라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재배치 했다. 희망퇴직 인원은 70여명으로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사가 원만히 합의해 진행됐으며 희망퇴직 역시 별 무리 없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인력 재배치를 계기로 물류·품질·재고관리 등 서비스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이번 생산 중단 결정은 일부 제품의 재고량 증가와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더 이상 생산이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14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지만 재고 관리에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 이 뿐만아니라 진주의 무림페이퍼, 대구의 무림SP, 울산의 무림P&P 등 그룹 전체 재고량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사가 원만히 합의해 진행됐으며 희망퇴직 역시 별 무리 없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인력 재배치를 계기로 물류·품질·재고관리 등 서비스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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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왔는데 이번에 희망퇴진 명단에..
대기업의생명은 경영진에도 상당부분있는데도 사원들이 희생당하는 기업들의풍토쇄신이
아쉽다는 생각이듣니다.
40대도 아니고 50대도 아닌 젊은 나이에 희망퇴직이라니 부모로서
어안이벙벙합니다.여름에 아기도 태여난다는데 남자로서 자존심을 지켜야할 울아들
대학졸업 후 첫직장 무림sp였는데 성실했던
울아들 함 더 용기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