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한 대단위 아파트 건립 현장에 설치된 세륜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고성 사천간 국도 33호선 아래 고성군보건소 입구 농지에 매립을 위해 1여㎞ 떨어진 고성읍 교사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실은 트럭들이 드나들면서 이 일대가 온통 흙 길로 변하는 등 말썽을 빚었다.
특히 현장에서 토사를 실은 수 많은 트럭들이 출·입구에 설치된 세륜시설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도로에 나오면서 타이어와 차체에 붙어 있던 흙이 떨어지고 바람에 날리는 등 대기환경을 크게 오염시켰다.
또 이날 대형 덤프트럭이 오가는 도로 주변에는 A, B 등 2곳의 어린이집이 자리하여 날림먼지와 소음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주민 김모(여·47)씨는 “이 주변이 아름답고 조용하여 매일 운동하러 다니는데, 대행 덤프트럭이 수 없이 오가면서 온통 흙 먼지가 가득해 가지도 못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아파트 건설 현장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세륜시설 고장으로 문제가 발생 되었다”며 “앞으로 관리를 최선을 다하여 이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지난 13일 오전 고성 사천간 국도 33호선 아래 고성군보건소 입구 농지에 매립을 위해 1여㎞ 떨어진 고성읍 교사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실은 트럭들이 드나들면서 이 일대가 온통 흙 길로 변하는 등 말썽을 빚었다.
특히 현장에서 토사를 실은 수 많은 트럭들이 출·입구에 설치된 세륜시설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도로에 나오면서 타이어와 차체에 붙어 있던 흙이 떨어지고 바람에 날리는 등 대기환경을 크게 오염시켰다.
주민 김모(여·47)씨는 “이 주변이 아름답고 조용하여 매일 운동하러 다니는데, 대행 덤프트럭이 수 없이 오가면서 온통 흙 먼지가 가득해 가지도 못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아파트 건설 현장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세륜시설 고장으로 문제가 발생 되었다”며 “앞으로 관리를 최선을 다하여 이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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