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고양을 누르고 마이너스 승점 탈출(승점 1)에 성공하며 순위경쟁 기틀을 마련했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1라운드’ 고양 자이크로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안성남의 선제골 뒤 윤영준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크리스찬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달 13일 충주에 2-1승리 이후 무려 40여일만에 짜릿한 승리를 맞보며 3승째(2무5패)를 올렸고, 4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점까지 획득, 마이너스 승점 탈출에도 성공했다.
경남은 전반 6분 크리스찬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11분에 경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김슬기의 오른쪽 크로스를 강진웅 고양 골키퍼가 공을 놓치자 앞을 가로막고 있던 안성남이 놓치지 않고 슈팅,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고양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고양은 27분, 수비를 하던 경남의 진경선이 실수를 하는 틈을 이용해 윤영준이 이를 재빨리 가로채 골키퍼 움직임 반대편으로 슈팅,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양팀 모두 수비실수로 인한 골이었다.
경남의 재반격, 경남은 전반 5분여를 남기고 우주성이 얻은 페널티킥을 크리스찬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다시 2-1로 리드를 지켰다.
경남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김슬기의 헤딩슛이 크로스 바를 살짝 넘어갔고, 역습에 이은 일대일 상황도 여의치 않았으며, 25분, 크리스찬의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포스트를 벗어나버렸다. 31분에는 배기종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 바를 때렸다.
반면 고양은 후반 내내 단 한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이낙영감독은 김유성, 김상준을 투입하며 만회골 사냥에 안간힘을 썼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경남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경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험멜 원정전을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은 2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1라운드’ 고양 자이크로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안성남의 선제골 뒤 윤영준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크리스찬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달 13일 충주에 2-1승리 이후 무려 40여일만에 짜릿한 승리를 맞보며 3승째(2무5패)를 올렸고, 4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점까지 획득, 마이너스 승점 탈출에도 성공했다.
경남은 전반 6분 크리스찬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11분에 경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김슬기의 오른쪽 크로스를 강진웅 고양 골키퍼가 공을 놓치자 앞을 가로막고 있던 안성남이 놓치지 않고 슈팅, 골로 연결시켰다.
경남의 재반격, 경남은 전반 5분여를 남기고 우주성이 얻은 페널티킥을 크리스찬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다시 2-1로 리드를 지켰다.
경남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김슬기의 헤딩슛이 크로스 바를 살짝 넘어갔고, 역습에 이은 일대일 상황도 여의치 않았으며, 25분, 크리스찬의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포스트를 벗어나버렸다. 31분에는 배기종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 바를 때렸다.
반면 고양은 후반 내내 단 한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이낙영감독은 김유성, 김상준을 투입하며 만회골 사냥에 안간힘을 썼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경남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경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험멜 원정전을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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