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교사, 진주도동초교서 전통문화수업
베트남 여교사, 진주도동초교서 전통문화수업
  • 김영훈
  • 승인 2016.05.22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인의 날 맞아 당티터·도차미 교사 파견
▲ 지난 20일 오전 진주 도동초등학교에서 도차미, 당티터 베트남 교사가 수업을 진행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제9회 세계인의날을 맞아 베트남 초등학교 교사 당티터(46)·도차미(27)씨가 진주 도동초등학교에서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세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 교사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에 파견한 교사들이다.

이날 이들은 도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문화체험마당을 펼쳐 베트남의 전통의상 및 물건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을 돕고 있는 박소현 도동초교 교사는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아주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동초등학교는 전교생 750여 명 중 23명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고 그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다.

장재희 도동초교 교사는 “다문화 자녀의 경우 고학년이 될수록 어려운 점이 많다. 다문화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어울릴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베트남 교사 도차미(왼쪽), 당티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