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8000㎖ 헌혈…'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올라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년 동안 꾸준하게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육군 간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53사단 화생방지원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성택 중사가 그 주인공이다.
신 중사가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백혈병으로 수술이 필요한 선생님을 돕기 위해 처음 헌혈에 동참한 이래 지금까지 헌혈을 해오고 있다. 2006년 헌혈을 시작한 신 중사는 2∼3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왔고 2009년 부사관으로 임관한 후에도 변함없이 헌혈에 참여해 145회를 실시했다. 신 중사가 헌혈한 혈액량은 5만 8000㎖로 성인 14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양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신 중사는 주위 전우들의 ‘헌혈 전도사’ 역할도 자청하고 나서 부대 전우 20여 명도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기증도 선뜻 신청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신 중사가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백혈병으로 수술이 필요한 선생님을 돕기 위해 처음 헌혈에 동참한 이래 지금까지 헌혈을 해오고 있다. 2006년 헌혈을 시작한 신 중사는 2∼3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왔고 2009년 부사관으로 임관한 후에도 변함없이 헌혈에 참여해 145회를 실시했다. 신 중사가 헌혈한 혈액량은 5만 8000㎖로 성인 14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양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신 중사는 주위 전우들의 ‘헌혈 전도사’ 역할도 자청하고 나서 부대 전우 20여 명도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기증도 선뜻 신청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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