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는 24일 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관내 주요 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윤영석·서형수) 초청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영석 당선인의 ‘국가 주요산업 위기-미래 한국경제 대응방안 제시’와 서형수 당선인의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변화-새로운 직업과 산업 창출 제시’ 등을 주제로 각각 30분씩 강연했다.
윤 당선인은 “현재 대한민국은 자동차, 철강 등 국가주요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조선과 해운은 위기에 빠져 있다”고 설명하고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실업률 상승과 심각한 부채 증가로 산업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경제의 미래 대응방안으로 “중국 시장을 돌파구로 서비스산업 투자 확대와 수입품목별 전략 수립을 통한 수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구자웅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윤영석, 서형수 국회의원 당선인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 기업인과의 소통과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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