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9개 국책연구기관 로봇랜드 조성 협약
경남도-9개 국책연구기관 로봇랜드 조성 협약
  • 이홍구
  • 승인 2016.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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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와 이희윤 KAIST 부총장 등 9개 국책 로봇연구기관 책임자들은 25일 도정회의실에서 마산로봇랜드 성공적 조성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9개 국책 로봇연구기관이 25일 마산로봇랜드 조성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이희윤 KAIST 부총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백상원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과 로봇산업·문화 선도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비롯한 로봇연구기관은 보유한 로봇 제품을 로봇랜드에 전시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로봇관련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로봇랜드 R&D센터에 로봇연구기관 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마산로봇랜드가 로봇연구분야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 지사는 “경남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후손들이 세계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반드시 추진해 꼭 성공시켜야 할 시대적 요구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국내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마산 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에 국·도비와 민자 등 7000억원을 들여 로봇전시관·R&D센터·컨벤션센터 등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로봇 테마파크·호텔·콘도 등 민간시설을 한데 모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2018년 상반기에 1단계 사업(공공부문, 테마파크 등), 2019년 하반기 2단계사업(호텔, 콘도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로봇비지니스벨트 구축사업와 연계할 경우 1만5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조5900억 원의 생산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17년부터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로봇비지니스벨트 후속사업으로 해양로봇레저타운, 로봇핵심부품 엔지니어링 센타 구축 등 로봇산업 관련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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