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다라국성 국가 사적 지정 세미나 개최
합천 다라국성 국가 사적 지정 세미나 개최
  • 김상홍
  • 승인 2016.05.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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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과 경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철)은 지난 27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도 및 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라국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형곤 동서 문물 연구원장이 ‘다라국성 발굴조사 성과와 의미’, 김기섭 산성백제박물관 전시기획과장이 ‘백제 왕도유적 풍납토성의 특징과 보사 보존 현황’, 한상우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연구원이 ‘다라국성 사적 지정과 향후 관리·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됐다.

이어 조영제 경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남재우 창원대 교수, 조원영 합천박물관장, 박승규 영남문화재연구원장,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라국성의 중요성과 사적 지정방안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조영제 교수는 “다라국성은 국내 최초로 구체적인 실체가 확인된 가야시대 토성이자 다라국의 왕성유적으로 조속히 사적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자랑하는 쌍책면 소재 다라국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다라국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전문가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라국성은 가야 제국(諸國)중의 하나인 다라국의 왕성으로 밝혀진 합천군의 중요한 역사자원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군에서는 현재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경남발전연구원에 학술용역 의뢰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합천군과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 27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도 및 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라국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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