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충신’ 박제상(朴堤上 363~419) 동상이 양산에 세워졌다. 박제상은 신라 눌지왕 때 일본에 볼모로 잡힌 태자를 구하고 자신은 포로로 잡혀 고문과 회유에도 충절을 지키다 순국했다.
양산시는 지난 1년간 고증작업과 제작에 들어가 시내 효충공원에 박제상 동상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동상은 높이 2m, 좌대 1.5m, 바닥 직경 6m 규모로 조명 등이 설치됐으며 상북면이 박제상 출생지다. 이 동상은 상북면 마을 주민들이 후손들에게 충절 정신을 전하려고 풍력발전기금 1억2300만원을 모아 건립의 의미를 더했다. 나동연 시장는 “박제상 공의 동상이 박제상 효충공원내에 건립됨으로써 양산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국 충절의 고장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 제막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 효충공원에서 열린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는 지난 1년간 고증작업과 제작에 들어가 시내 효충공원에 박제상 동상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동상은 높이 2m, 좌대 1.5m, 바닥 직경 6m 규모로 조명 등이 설치됐으며 상북면이 박제상 출생지다. 이 동상은 상북면 마을 주민들이 후손들에게 충절 정신을 전하려고 풍력발전기금 1억2300만원을 모아 건립의 의미를 더했다. 나동연 시장는 “박제상 공의 동상이 박제상 효충공원내에 건립됨으로써 양산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국 충절의 고장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 제막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 효충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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