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소장품’ DB구축사업 박차
양산시립박물관 ‘소장품’ DB구축사업 박차
  • 손인준
  • 승인 2016.06.06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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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소장품을 온라인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DB구축사업에 나선다.

12일 양산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박물관 소장유물 통합DB 구축사업은 전국 800여 개의 박물관이 소장한 모든 유물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같은 추진은 박물관의 각종 전시회와 교육 콘텐츠의 기반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보는 것이 지역 문화계 및 관계자들의 다수 의견에서 비롯됐다.

양산시립박물관은 2013년 개관과 함께 타 지자체 및 외부기관으로 유출된 관내출토 유물을 찾아오기 위해 국립박물관 및 경남도와 국가귀속문화재 위탁 기관으로 협약을 체결한 결과, 현재 2968건에 3845점의 양산 출토유물 환수 성과를 거뒀다.

박물관 측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이 주관하는 박물관 소장품 통합 DB 구축 사업에 함께 참여해 소장유물의 화상자료, 학술자료 등을 전산화 하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등록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립박물관은 현재 소장품의 50% 가량이 시스템에 등록된 상태이며 국가귀속유물인수와 함께 지속적인 데이터베이스 등록작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학생, 시민 누구나 올해 10월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가문화유산 정보사이트에서 양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의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신용철 관장은 “박물관 업무 중에 유물 데이터베이스 등록 작업은 박물관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중요한 작업으로 박물관 가용인력을 최대로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등록할 예정”이라며“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한 양산의 문화재 정보를 어디에서나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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