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프로야구 ‘별 중의 별’ 될까
NC 나성범, 프로야구 ‘별 중의 별’ 될까
  • 정희성
  • 승인 2016.06.1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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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NC 다이노스나성범(27)이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12일 오후 6시 기준)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 나성범이 총 44만 2247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나성범은 같은 외야수인 한화 이용규(43만 928표)를 1만 1319표 차로 제쳤다. 그는 지난 2014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96만 8013표로 1위를 차지했었다.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의 최다 득표 선수는 38만 7462표를 획득한 선발 투수 부문의 두산 더스틴 니퍼트로, 팀 동료인 외야수 부문의 민병헌(38만 7210표)에 단 252표 차로 앞서 있다. 1차 집계에서 득표 경쟁의 최대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3루수 부문이다.

24만 8648표로 현재 1위를 달리는 NC 박석민을 20만 3246표를 얻은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4만 5402표 차로 추격 중이다.

반면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서 올스타전 첫 베스트 선발을 노리는 한화 송창식이 38만 2943표로, 2위 NC 박민석(11만 1509표)을 27만1434표 차로 크게 따돌리며 독주 중이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38만 4596표로 1위에 오른 삼성 이승엽은 이번 올스타 후보 중 가장 많은 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는 드림 올스타의 롯데 김문호와 나눔 올스타의 넥센 신재영, 한화 로사리오 등 3명은 베스트 선정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희망을 품게 됐다.

구단별로는 현재 1위인 두산이 7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과 NC·넥센이 각각 3명, SK·롯데·KIA가 각각 1명이며 LG와 케이티는 1차 집계에서 한 명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선수단 투표를 7:3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투표 당일 엔트리 등록 기준으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선수단 투표는 오는 15일 잠실(NC-LG), 대구(SK-삼성), 광주(두산-KIA), 수원(한화-케이티), 고척(롯데-넥센) 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까지 팬 투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정희성기자·일부연합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44만 2247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에 오른 NC 나성범 선수.


◇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부문별 1위 현황(단위 명)

 
드림 포지션 나눔
두산 니퍼트
(387,462)
선발투수 넥센 신재영
(267,474)
두산 정재훈
(357,745)
중간투수 한화 송창식
(382,943)
두산 이현승
(307,769)
마무리투수  한화 정우람
(337,762)
두산 양의지
(353,698)
포수 넥센 박동원
(316,327)
삼성 구자욱
(319,522)
1루수 NC 테임즈
(401,334)
두산 오재원
(355,143)
2루수 한화 정근우
(319,276)
SK 최정
(259,019)
3루수 NC 박석민
(248,648)
두산 김재호
(375,443)
유격수 넥센 김하성
(258,950)
두산

삼성

롯데
민병헌
(387,210)
최형우
(280,571)
김문호
(271,619)
외야수 NC

한화

기아
나성범
(442,247)
이용규
(430,928)
김주찬
(288,042)
삼성 이승엽
(384,596)
지명타자 한화 로사리오
(32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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