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 40명 전통식품 우리 농식품 우수성 홍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의령사무소(소장 이광근)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 40명을 초청해 스타팜 농장으로 지정된 의령군 소재 연호전통식품과 ㈜의령조청한과에서 스타팜(StarFarm)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스타팜이란 친환경·전통식품·지리적표시 등의 국가인증을 받은 농장 가운데 우수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농장(업체)을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를 치른 2개 업체는 전통식품 인증업체이며, 연호전통식품은 된장과 조청을, ㈜의령조청한과는 유과와 강정을 인증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식품 인증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제조·가공·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된장, 고추장, 한과류, 묵, 미숫가루 등)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적으로 367개 업체가 국가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경남에는 30개 인증업체가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고추장(된장, 조청)과 강정(한과) 등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광근 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스타팜 체험 행사가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도·농간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인증 농식품의 신뢰도 제고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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