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는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2차 한우Bank사업 종료식을 가졌다.
한우산업의 안정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한우뱅크 사업이 두당 32.16%(연 16.08) 수익을 올리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우뱅크 사업은 우리농촌 경제를 살리고,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축협과 발전소가 힘을 합쳐 시행한 사업으로, 투자자들이 송아지 구입비를 투자하고, 하동축협이 사육비와 시설을 제공해 2년간 사육한 후 양측이 5대 5로 판매수익을 나누는 펀드개념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우 가격 폭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안정된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축산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모범사례로 인정 받고 있다.
하동발전본부(본부장 김만년)는 수익금 중 500만원을 지역 청소년 장학금으로 윤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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