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으로 교류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한 ‘꿈나무 축구교실’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7년 이후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꿈나무 축구교실’은 두산중공업 축구동아리 소속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축구 교실에는 다양한 축구 기술 전수를 비롯해 릴레이 등 운동회와 함께 열띤 응원전도 열려 열기를 더했으며 두산중공업에서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해 초청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두산중공업 축구회 정상영 회원은 “두산중공업은 평소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나도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걸 보니 오히려 나 자신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