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미·분화국화 등 4개 품종보호권 획득
경남, 장미·분화국화 등 4개 품종보호권 획득
  • 박성민
  • 승인 2016.06.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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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화훼연구소가 국산 꽃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미 3품종과 분화국화 1품종 등 모두 4개의 화훼신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친 국산 화훼는 장미 신품종으로 ‘라비아(등록번호: 제6029호)’, ‘화이트미미(등록번호: 제6030호)’, ‘레드샤인(등록번호: 6031호)’ 등 3품종이며 분화국화 신품종은 돌연변이기법으로 육성한 ‘가야골드(등록번호: 제6079호)’ 1개 품종이다.

이들 신품종은 등록일로부터 20년간 품종보호권자인 경남도로부터 보호권을 유지하게 되며 올해 연말까지 통상실시권 처분을 통해 우량종묘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분화국화 ‘가야골드’의 경우 기존 국산품종인 ‘핑크아이’에 감마선처리에 의한 돌연변이를 선발하여 특성검정과정을 거친 신품종으로, 황색의 홑꽃이면서 크기가 적당하여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국산장미는 이번에 등록을 마친 ‘라비아’ 등 3품종을 포함하여 모두 41품종으로, 이미 농가 실증시험과 각종 전시회에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받은 품종들이다.

이병정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소장은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새로운 품종들이 개발되어야 하고 이는 곧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국산 화훼신품종 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장미 3품종과 분화국화 1품종 등 모두 4개의 화훼신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신품종으로 등록된 장미 레드샤인./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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