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오 스트로크 남자부 우승
스트로크 남자부 우승의 영광은 하창오(57·진주시)씨가 안았다.
올해로 골프 인생 16년을 맞이하는 그는 진주컨트리클럽과는 인연이 깊다. 그는 “이 곳에만 오면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며 “클럽 챔피언을 3번 차지했는데 경남일보배에서도 이렇게 우승을 하니 진주CC는 나에게 늘 기쁨을 주는 곳이다”고 말했다.
하창오씨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프를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골프만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은 없다”며 “자기만의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하창오씨는 많은 우승 경험을 가졌지만 매대회마다 그는 참가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골프을 해 나갈 것이다. 많은 대회에도 출전할 것이지만 우승이란 타이틀보다는 참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즐기면서 골프을 칠 것이다”며 “골프은 좋은 스포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스포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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