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려
제17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려
  • 김영훈
  • 승인 2016.06.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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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골퍼 200여 명 참가…명성 있는 대회 자리매김
▲ 17일 오후 진주시 진주CC에서 제17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렸다.임효선 수습기자

‘제17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진성면 소재 진주컨트리클럽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본보(대표 이재근)가 주최하고 진주시골프협회(회장 장병천)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진주골프협회 회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경기진행으로 대회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아울러 17회째를 맞는 동안 매회 그린골프(대표 김봉철) 등의 지원을 통해 골프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여파로 대회 참가지역도 부산 울산 등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석봉환 경기위원장은 “많은 선수의 참가로 다소 경기가 지연됐지만 참가자들이 매너 있는 플레이를 선보여 경기운영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며 “특히 올해는 참가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 대회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경기결과 남자부 스트로크 우승에 하창오(71타)씨, 여자부 우승에 박순임(74타)씨가 차지했으며 2위에 남자부 이현천, 여자부 황서연, 3위에 남자부 신영환, 여자부 이현정씨가 각각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남자부 임화택, 여자부 하지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자부 강진희, 여자부 윤덕자씨가 3위는 남자부 진태수, 여자부 김경희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 니어리스트에는 남자부 윤용근, 여자부 김두주씨, 롱기스트에 남자부 김호수, 여자부 이은영씨가 각각 차지했고 김종천씨는 이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재근 본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병천 진주시골프협회장, 정영호 대한제지 영업본부장, 홍수훈 남양테크 대표, 채재규 BMW 진주본부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재근 대표는 “욕심을 버리고 담담한 마음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참가자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남일보는 골프발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니 많은 응원과 성원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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