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홈쇼핑 바이어(MD) 초청 상담회 개최

산청군은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소득증대를 위해 산청 농특산물의 홈쇼핑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홈쇼핑 바이어(MD) 6명을 초청,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실 신선식품팀 황일범 과장,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홈쇼핑사업팀 장영환 대리, 라이프케어코리어 김동현 대표, 쇼핑원인터내셔날 신규식 대표, 한국중소여행업진흥회 표대연 부회장, ㈜카야아시아퍼시픽 김찬웅 대표와 업체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평소 산청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식품 유통업체 ㈜카야아시아퍼시픽 김찬웅 대표가 이번 상담회를 주선했으며, 참석자들은 진산푸드 등 17개 업체 40개 제품의 홈쇼핑 판매 가능 여부와 우수제품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바이어들은 업체 관계자와의 제품별 상담에서 “부분적인 디자인 개선, 포장방법 개선, 소포장화, 유통방법 개선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이후 홈쇼핑 및 대형 매장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바이어들은 18일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오곡현미빵,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진산푸드, 동의보감촌기업인협동조합, 홍화원, 대호식품 등의 업체를 방문해 선별, 가공, 포장 등 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덕 유통소득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후 관내 전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상담회로 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라며 “바이어(MD) 초청 상담회가 제품별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을 증대에 기여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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