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첫 여성 안전홍보담당관 탄생
도교육청 첫 여성 안전홍보담당관 탄생
  • 최창민
  • 승인 2016.06.2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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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에 처음으로 여성 홍보안전담당관이 탄생했다.

도교육청은 20일 한남애<사진> 전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시켜 7월 1일자로 본청 홍보안전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첫 여성 홍보안전담당관에 임명된 한남애(57)과장은 진주여고를 졸업한 뒤, 1978년 6월 합천교육청에서 교육행정직으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창원중앙고 행정실장,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학교안전담당사무관,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교육행정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박종훈 교육감이 올해를 ‘학생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했는데 이러한 때 막중한 자리를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의 각 업무가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홍보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업무라고 생각한다”며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으로 ‘여성 최초’라는 의미에 큰 방점을 두지 않고 ‘홍보안전’ 업무를 맡아 박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경남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널리 알리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환경조성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성으로서 홍보업무 수행방향에 대해 그는 “그동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고, 나아가 경남교육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본질 회복을 통한 학생들의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구성원과의 소통에 대해 그는 “어느 조직에서든 진정성을 갖고 대하면 상대방 또한 그렇게 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소속 직원과 기자들과의 소통의 키워드를 ‘진정성’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한 임명자는 “앞서 간 이의 발자국을 거울삼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교육행정공무원으로서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이정표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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