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약초연구소’ 신설안 도의회 통과
함양 ‘약초연구소’ 신설안 도의회 통과
  • 김순철
  • 승인 2016.06.2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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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약용자원담당을 폐지하고 약초·산양삼 품종 연구와 재배기술 개발업무를 총괄하는 약용자원연구소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이 23일 열린 제336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께 함양군 경남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 연구소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이 조직개편은 지난 5월 임시회에서 건설소방위원회 진병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의한 함양 약초연구소 복원을 경남도가 수용해 이번 조직개편안에 반영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1992년 설립된 약초연구소(약초시험장)의 기능을 훨씬 뛰어 넘는 규모의 연구소로 완전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용자원연구소 신설로 기존 약초와 산양삼의 신품종 육성과 재배법 확립으로 재배 농가는 물론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고, 서부경남의 한방 항노화산업 성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스포츠복지 진흥 조례안,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동의안 10건과 도청소관 추경 예산안 1건, 지난 2015년 도청 및 도교육청 결산안 등 2건, 동의안 1건 등이 통과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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