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정착 행정지도 필요”
“일·가정 양립 정착 행정지도 필요”
  • 김순철
  • 승인 2016.06.2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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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자 경남도의원 5분 자유발언
직장여성이 일과 가정, 양립제도 정착으로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금자 도의원(사진·새누리·비례)은 23일 제336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이 임신·출산·육아의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힘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직장 여성이 출산을 하게 되면 출산전후 휴가를 실시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육아휴직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일과 가정의 양립이 실질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극심한 저출산 현실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

박 의원은 또 “이런 가운데 경남도는 지난 3월 ‘공무원 근무행태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수요일은 초과근무를 원칙으로 금지했으며,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유연근무를 활성화하고 재충전을 위한 연가사용을 보장해줘 도청공무원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가 잘 시행된다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보장하면서 저출산 문제도 동시에 해결되어 우리에게 닥칠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이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금자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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