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이인기(사진·59·마 선거구)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에 출마한 같은 당 조현신(54·나 선거구) 의원은 과반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지난 1일 오전 제18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의회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4선의 이인기 의원이 단독출마해 전체 20명 의원 가운데 찬성 13표, 반대 5표, 기권 2표로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선의 조현신 의원이 단독출마 했지만 1·2차 투표 끝에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부의장 선출은 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2항에 의거, 의장이 별도의 선거일정을 지정해 다시 치러지게 된다.
이인기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의장으로서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겁다”며 “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장 본분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회를 앞두고 시의회 사무국은 한때 방청객과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등 밀실선거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지난 1일 오전 제18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의회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4선의 이인기 의원이 단독출마해 전체 20명 의원 가운데 찬성 13표, 반대 5표, 기권 2표로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선의 조현신 의원이 단독출마 했지만 1·2차 투표 끝에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부의장 선출은 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2항에 의거, 의장이 별도의 선거일정을 지정해 다시 치러지게 된다.
한편 이날 임시회를 앞두고 시의회 사무국은 한때 방청객과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등 밀실선거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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