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휴가는 국내에서
朴대통령 휴가는 국내에서
  • 김응삼
  • 승인 2016.07.0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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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업 위기 감안 거제·울산 추천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여름 휴가지로 거제 해금강과 울산 십리대숲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에 숨어있는 보석과도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발굴해서 국민께 적극 알리고, 이번 여름휴가는 가능한 국내에서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내 관광은 국민의 여가 활동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릴 수가 있다”면서 국내 휴가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특히 박 대통령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른 지역 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거제와 울산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 올해 휴가기간 동안 많은 국민이 이 지역들을 방문하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관계 부처는 거제의 해금강과 울산의 십리대숲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 휴양지를 적극 발굴해서 알리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을 향해서도 “여름 휴가기간 국내여행에 솔선수범해 주길 바라고,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지역특산물을 구매하고, 전통시장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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