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진덕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
[인터뷰]최진덕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
  • 김순철
  • 승인 2016.07.0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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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뽑았다는 소리 듣도록 할 것”
최진덕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동료 의원들이 부의장으로서 심부름 잘할 것 같아서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최진덕 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이렇게 말한 뒤 “29년간의 정치 경험을 의정활동에 접목, 임기 동안 제1부의장을 잘 뽑았다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부의장에 뽑힌 최 부의장의 “소통과 더불어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평소의 소신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그는 “의장을 잘 받들고, 의회 사무처 직원, 의원 상호간 소통을 강화해 잘 굴러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야겠지만 미흡한 점이 있다면 쓴 소리 들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으니까 동료의원들과 직원들의 지도편달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집행부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원론적이면서 명쾌하게 답변했다. 최부의장은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하되 잘못하는 점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비판 기능으로 과감히 채찍질하겠다”며 ‘합리적인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빼고 54명의 의원들이 출신 지역이 다르고, 정당이 달라 화합이 쉽지 않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든 도의회가 원만히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잘 굴러가는 의회를 재차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최진덕 1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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