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개인전이 창원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김형식 작가는 국내 미술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색화’의 한계를 넘어 뉴미니멀 양식을 연구해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자연에 대한 사유와 정신적인 사유를 일체화한 캔버스 색면회화로 이뤄진다. 김형식 작가의 색면회화 작품은 미미한 여백이 깔려이거나 번지듯 그어진 직선으로 빈 공간과 채워진 공간과의 통합을 그리고 있다. 특히 번짐의 형태는 마치 한지에 먹물이 번지는 듯한 모습으로 여백과의 관계성을 돋보이게 했다.
김형식 작가는 “화면에 등장하는 색면은 세계, 자연, 우주 등 대상의 단면이며 입체적인 원형 또는 네모는 사유에 대한 함축적인 언어표현을 나타낸 것”이라고 전한다.
그동안 김형식 작가는 주로 미국 등 해외 또는 서울 지역에서 작품을 발표해 왔으나 이번 17번째 개인전은 경남지역에서 선보인다. 전시 관련 문의는 010-5007-8498.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전시는 자연에 대한 사유와 정신적인 사유를 일체화한 캔버스 색면회화로 이뤄진다. 김형식 작가의 색면회화 작품은 미미한 여백이 깔려이거나 번지듯 그어진 직선으로 빈 공간과 채워진 공간과의 통합을 그리고 있다. 특히 번짐의 형태는 마치 한지에 먹물이 번지는 듯한 모습으로 여백과의 관계성을 돋보이게 했다.
김형식 작가는 “화면에 등장하는 색면은 세계, 자연, 우주 등 대상의 단면이며 입체적인 원형 또는 네모는 사유에 대한 함축적인 언어표현을 나타낸 것”이라고 전한다.
그동안 김형식 작가는 주로 미국 등 해외 또는 서울 지역에서 작품을 발표해 왔으나 이번 17번째 개인전은 경남지역에서 선보인다. 전시 관련 문의는 010-5007-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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