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상임위원 배정…일부 의원 항의
경남도의회가 진통 끝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경남도의회는 지난 8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의회운영위원회 15명을 비롯해 기획행정위 9명, 교육위 9명, 농해양수산위 9명이 배정됐다. 경제환경위, 건설소방위, 문화복지위에도 각각 9명이 선임됐다.
도의회는 지난 5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박동식 의장과 최진덕·정재환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 구성까지 끝내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장동화 의원은 “특정 상임위에는 전직 의장단을 지낸 의원이 4명이나 포함됐다”며 “후배들에게 양보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상임위를 다시 구성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도 발끈했다. 그는 “여전히 진행 중인 무상급식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전반기처럼 교육위 배정을 희망했지만 유일한 선출직 야당 의원을 다른 상임위로 강제 배정한 것은 따돌림에 다름없다”며 항의했다. 여 의원은 경제환경위에 배정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지난 경남도의회는 지난 8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의회운영위원회 15명을 비롯해 기획행정위 9명, 교육위 9명, 농해양수산위 9명이 배정됐다. 경제환경위, 건설소방위, 문화복지위에도 각각 9명이 선임됐다.
도의회는 지난 5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박동식 의장과 최진덕·정재환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 구성까지 끝내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장동화 의원은 “특정 상임위에는 전직 의장단을 지낸 의원이 4명이나 포함됐다”며 “후배들에게 양보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상임위를 다시 구성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정의당 여영국 의원도 발끈했다. 그는 “여전히 진행 중인 무상급식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전반기처럼 교육위 배정을 희망했지만 유일한 선출직 야당 의원을 다른 상임위로 강제 배정한 것은 따돌림에 다름없다”며 항의했다. 여 의원은 경제환경위에 배정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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