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낚시어선 안전검사 이후 낚시객 휴식공간을 몰래 증축 한 낚시어선 소유자 A씨(45) 등 39명과 기상특보 발효 중 출항금지 명령을 어기고 출항한 낚시어선 선장, 주취상태로 낚시어선을 운항한 선장 등 100명을 어선법 및 선박안전법위반혐의로 무더기 검거해 조사중이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조사 결과 낚시어선업자들은 지난 2011년 2월께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연근해 어선의 선원 복지공간은 등록된 상갑판 위의 용적의 100% 까지 증설을 허용한다’는 어선검사지침을 만들어 규제를 완화해준 것을 기회로 선박 안전검사 시 덮개가 없이 열려있는 상갑판의 구조물은 용적 산출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악용, 선박을 검사 할 때에는 지침을 준수해 마치 덮개를 설치하지 않고 운항 할 것처럼 속여 검사를 통과 한 직후 열려있던 부분을 폐쇄 시켜 낚시객의 객실로 이용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최근 낚시인구가 증가하고 낚시객들이 원거리 바다낚시를 하면서 넓은 휴식공간을 갖춘 배를 선호하게 되자 경쟁적으로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공간을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평세기자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조사 결과 낚시어선업자들은 지난 2011년 2월께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연근해 어선의 선원 복지공간은 등록된 상갑판 위의 용적의 100% 까지 증설을 허용한다’는 어선검사지침을 만들어 규제를 완화해준 것을 기회로 선박 안전검사 시 덮개가 없이 열려있는 상갑판의 구조물은 용적 산출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악용, 선박을 검사 할 때에는 지침을 준수해 마치 덮개를 설치하지 않고 운항 할 것처럼 속여 검사를 통과 한 직후 열려있던 부분을 폐쇄 시켜 낚시객의 객실로 이용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최근 낚시인구가 증가하고 낚시객들이 원거리 바다낚시를 하면서 넓은 휴식공간을 갖춘 배를 선호하게 되자 경쟁적으로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공간을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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