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 하천 추락·약물 과다 쇼크사 추정
진주에서 하루 사이 자전고 사고와 약물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10께 진주시 명석면 한 마을회관 맞은편 농로 옆 하천에서 A(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하천으로 추락해 사망(뇌손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1시에는 진주시 칠암동에 있는 원룸건물에서 B(46)씨가 숨진 채, 원룸주인에게 발견됐다.
원룸주인 C씨는 경찰조사에서 “현관 문틈사이로 물이 계속 새어 나와 들어가 봤더니 B씨가 숨져 있었고 화장실에 있는 수도관이 터져 물이 넘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B씨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메스암페타민, 일명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쇼크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했다.
이지훈인턴기자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10께 진주시 명석면 한 마을회관 맞은편 농로 옆 하천에서 A(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하천으로 추락해 사망(뇌손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1시에는 진주시 칠암동에 있는 원룸건물에서 B(46)씨가 숨진 채, 원룸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B씨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메스암페타민, 일명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쇼크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했다.
이지훈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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