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 15일 개관

합천군민의 도시와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향유의 자리매김 할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가 지난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하창환 군수, 김선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성만 군의회 의장, 진상도 서장 등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기념 상영작은 ‘봉이김선달’과 ‘도리를찾아서’ 2편으로, 관람료는 2D 5000원, 3D 8000원이지만 개관일 하루 동안 군민들을 위해 무료 상영했다.

하창환 군수는 “합천 시네마가 군민의 요구를 조화롭게 잘 접목, 운영되어 군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태 이사장은 “영화관을 둘러본바 영사기, 음향장비 수준이 대도시 멀티플렉스 영화관만큼 좋은 극장이 들어섰다”며 “합천 시네마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시네마는 총 16억4000만원이 투입돼 2층 459㎡ 면적에 99석(2D 42석, 3D 57석)규모로 신축됐으며,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김상홍기자

지난 15일 합천군 합천읍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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