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선정
창원대학교,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선정
  • 이은수
  • 승인 2016.07.1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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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원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에 선정돼 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내년 3월부터 평생교육 단과대학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에서 △대학 평생교육 운영 비전 및 계획 △평생교육 단과대학 운영계획 △평생학습자 친화형 학사 운영계획 △사업운영 및 성과관리 계획 등 4개 영역을 평가했으며, 대학이 수립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평단사업 선정 대학은 창원대를 비롯해 전국 10개 대학 뿐이며, 경남에서는 창원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평단사업은 교육부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프라임(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 코어(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과 함께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의 한 축을 이루는 사업이다.

창원대학교 평생교육 단과대학에 설치될 과정은 창업융합학과와 항노화스포츠헬스케어학과, 향장미용학과 등 3개 신설학과, 기존 계약학과인 산업비즈니스학과, 기업정보학과 두산중공업학과 등 3개학과, 재직자특별전형학과에서 평단으로 이동하는 메카융합학과, 신산업융합학과 등 총 8개 학과의 학위과정이다. 또 4개 학점인정과정 및 10개의 비학위과정도 함께 설치·운영된다.

입학대상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이며,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30세 이상 성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최해범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수한 평생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창원대가 지역 직장인 등 지역의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창원대학교 평생교육 단과대학은 재취업·창업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수요자들에게 후진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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