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
  • 원경복
  • 승인 2016.07.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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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부문 대상수상자, 모국방문기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

 

제6회 함양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 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 임창호 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지켜보며 격려했다.

대회는 한국어말하기 부문 5명, 한국전래동화구연 부문 4명 등 총 9명의 이주여성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실력을 뽐냈다.

한국어말하기 부문에서는 셀파앙도마(24·네팔)씨의 ‘나는 행복한 일등 며느리’가, 한국전래동화구연 부문에선 타망비쉬누마야(30·네팔)씨의 ‘며느리 밥풀꽃’이 각각 대상을 받아 모국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체류비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받은 셀파앙도마씨는 “그리던 모국에 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한국문화를 익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 우수상은 로사 에르밋(24·페루·한국어말하기 부문)씨, 소남상모타망(26·네팔·한국어말하기 부문)씨, 이주영(34·베트남·한국전래동화구연 부문)씨, 누엔티밧두엔(30·베트남·한국전래동화구연 부분)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려(30만원상금)는 한국어말하기 부문 쩐홍느(24·베트남· 한국어말하기 부문)씨, 노립하(36·중국· 한국어말하기 부문)씨, 찐티린(31·베트남· 한국전래동화구연 부문)씨가 각각 받았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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