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최첨단 우주항공도시 진주
윤곽 드러나는 최첨단 우주항공도시 진주
  • 경남일보
  • 승인 2016.07.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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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대 낙후지역이란 한적한 교육도시였던 진주시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비즈니스의 도시를 향해 달리고 있다. 혁신도시는 409만3000㎡ 부지에 1조577억 원을 들여 착공한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8년 만에 완공이 신호탄이 되고 있다. 정촌에 25만평의 항공국가 산업단지 조성의 추진과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항공 종합시험평가센터’ 추진으로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진주시의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손 잡고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 공모신청서를 최근 제출했고, 내달에는 ‘항공 종합시험평가센터’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다.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전남 고흥군과 2파전이지만 전문가들은 진주시의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항공 종합시험평가센터’ 건립은 진주시로 사실상 확정돼 있는 상태에서 형식적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주시는 총 174억 원이 투입되는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상평동 일원(KT 동진주지점 맞은편) 시유지 5940㎡(1800평)를 KTL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평가센터는 2018년 말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10억 원(부지비 제외)이 투입되는‘ 항공종합시험평가센터’는 6000㎡로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 옆에 2020년에 완공 예정이다.

진주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항공도시 ‘한국의 시애틀’이 된다는 꿈이다. 진주가 최첨단 우주항공도시로 우뚝 서고 있는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50만 자족도시의 꿈도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현재의 속도대로 발전하면 2020년께는 한국 항공산업의 세계 G7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혁신도시, 우주항공, 서부청사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중에 ‘우주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항공 종합시험평가센터’가 유치되면 진주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 분명,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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