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후 주말 1200여 명 이상 방문 해
‘창원단감테마공원’이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개장한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시간이 지나 입소문을 통해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과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몰려들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평일에는 방문객들이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주말(토·일요일)에는 1200여 명이 각각 찾아와 단감 시배목, 잔디광장의 바람개비. 단감그네, 초가동, 원두막 등에서 추억을 남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원단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에는 단감의 역사, 단감의 일생 등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단감을 이용한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에 위치한 단감그네와 주남저수지가 보이는 전망대 망원경, 앵무새와 같은 여러 소동물들은 아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재용 창원제1부시장은 18일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부임한 박 부시장은 단감 한그루를 분양받기도 했다.
박 부시장은 “올 여름휴가는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가족, 친지들과 시원한 물레방아와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동물들을 구경하고, 원두막과 파고라에서 뜨거운 여름을 피해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고 했다.
최용균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감을 테마로 한 것이어서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은 창원단감테마공원이므로 올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면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고, 오는 가을 단감 수확철에 오시면 먹거리가 풍성해 또 따른 맛을 선사할 것이다”며 사계절 관광을 할 수 있는 ‘창원단감테마공원’을 홍보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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