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창원시 ‘안심 귀가 프로젝트’ 진행
두산중공업·창원시 ‘안심 귀가 프로젝트’ 진행
  • 황용인
  • 승인 2016.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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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도시 기반시설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에 기업과 행정기관 등이 ‘안심귀가 프로젝트’를 적극 실천하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19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동장 허임영)·창원중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창원시 팔룡동 소재 대원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귀가 프로젝트’의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자원봉사단과 창원중부경찰서 대원,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하늘벽화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사업은 디자인·환경 설계로 범죄 발생을 줄이는 셉테드(CPTED)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창원시 대원동 누리어린이공원 일대 등에 그린 범죄예방 벽화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 지역까지 확장하게 된 것이다.

의창구청은 창원 대원초등학교 주변 주택가는 현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다소 침체돼 있었으나, 화려한 색상의 벽화를 통해 더욱 밝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고석희 부사장은 “지역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두산중공업도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지역 사회를 위해 펼쳐 온 인재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창원시, 창원중부서는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창원 의창동 마을과 성지여중과 진해 삼포마을 등에 벽화 그리기를 공동 진행했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이번 안심골목 벽화가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길 확보와 범죄 예방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시와 두산중공업, 창원중부경찰서가 공동으로 19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소 대원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범죄예방 벽화를 그리고 있다.
창원시와 두산중공업, 창원중부경찰서가 공동으로 19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소 대원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범죄예방 벽화 그리기에 앞서 자원봉사자등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창원시와 두산중공업, 창원중부경찰서가 공동으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소 대원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범죄예방 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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