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가락 ‘신명날다’ 20일 함안문예회관 공연
춤과 가락 ‘신명날다’ 20일 함안문예회관 공연
  • 여선동
  • 승인 2016.07.18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경남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공연인 ‘신명날다’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공연 ‘신명날다’는 선유풍물연구소를 초청해 전통풍물공연 형식으로 꾸며진다.

멋과 풍류 제1막은 고사상을 차려놓고 연희패들이 구경꾼들을 향해 향을 사르며 구경꾼과 연희패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향아설위’, 판소리 ‘심청가’, 이른 새벽 해미가 깔린 질퍽한 갯벌을 그리는 ‘해미’ 등을 선보인다. 신명날다 제2막은 민요의 향연과 더불어 풍물판 굿, 소고춤으로 흥을 고조시킨 뒤 한바탕 판을 뒤집는 허튼소소춤과 채상소고, 재담과 소리로 관중과 어울리는 버나와 죽방울놀이, 12발 상모놀음 등을 공연한다.

선유풍물연구소는 전통예술단체로 풍물과 민속예술을 널리 보급해 지역문화와 민속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풍물을 통해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흥을 나눌 수 있도록 지난 2000년에 창립된 단체다. 지난 2013년 우수예술단체시군순회공연, 학교방문국악한마당(2014년), 지난해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신명나는 무대를 관객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1만 5000원으로 단체는 1만 원으로 할인 가능하다. 공연 입장은 취학아동(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신명날다 공연(향아설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