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의장 인터뷰] 박득주 의장
[남해군의회 의장 인터뷰] 박득주 의장
  • 차정호
  • 승인 2016.07.18 09: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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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목소리 군정 반영이 의정 첫번째 목표
▲ 박득주 남해군의회 의장


남해군 제7대 하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박득주 의장은 초선의원이다.

남해군 서면 출신으로 남해종고를 졸업하고 일반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방직으로 옮기면서 농산물통계사무소에서 30년 가까이 근무를 하다 퇴직을 했다. 이후에도 육묘장과 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관리형 인물이다.

그래서 그의 의회 진출을 많은 군민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남해 군민들을 위해 어떠한 역량을 보여 줄지에 관심이 지대하다.

-의장으로서 소감과 다짐은.

▲의장이 됐다는 기쁨보다는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고, 우리 의회가 초당적으로 단합해 군민의 행복과 희망이 있는 보물섬 남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해군 의회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의회가 되는 길을 갈수 있도록 군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칭찬을 부탁드린다.

군민들의 힘을 모아 후반기 의정을 의원 모두 지역발전이라는 하나 된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남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

-앞으로의 의회 추진 방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선진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지난해 남해군에서는 굵직한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었다. 무엇보다도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인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IGCC)가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남해군의 튼튼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남해군에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직접적인 고용인력 4000여 명을 포함해 그 가족 등을 고려했을 때, 인구유입 효과가 7000여 명에 이르고, 연간 지방세 60억원과 각종 지원금 2000억원 등의 세입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기에 보다 낳은 효율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또 관광산업 육성차원에서 휴양도시 남해를 건설하는 것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남해군은 총연장 302km의 해안도로를 ‘보물섬 800리 길’로 만들어 걷고, 쉬고, 즐기는 휴양의 길로 만들어 곳곳에 간이역 형태의 시설을 만들어 지역 주민이 생산한 마늘과 유자, 시금치, 건어물들의 판매 등 남해군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하반기 의장으로 하고 싶은 일은.

▲제7대 후반기 남해군의회는 군민이 있는 현장에서 길을 찾는 의회가 되길 희망하여 이를 위해 매 순간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의회의 운영방안이 개인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지탄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의원들의 개인 영달보다는 군민들이 생각하는 군의 미래에 대한 정서들을 읽어내어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말씀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첫 번째 의정방향으로 삼고자 한다. 공무원들의 행정력은 갈수록 우수한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의원들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서 감시 감독의 역할이 저해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의원들 스스로 많이 익히고 배워 감시 감독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의회상을 정립시켜 군민들에게 남해군의회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

차정호기자



■남해군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내역

상임위 이름 나이 정당 지역



-부의장 박삼준 55 무소속 나선거구(고현,설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박미선 63 새누리당 비례대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종길 58 새누리당 다선거구(이동,상주,남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정홍찬 64 무소속 라선거구(삼동,미조,창선)







 
▲ 박득주 남해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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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2016-08-18 12:32:16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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