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의장 인터뷰] 황보길 의장
[고성군의회 의장 인터뷰] 황보길 의장
  • 김철수
  • 승인 2016.07.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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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농어촌 활성화 대안 마련 초점
▲ 황보길 고성군의장


제7대 고성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황보길(54·새누리당) 의장은 “정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고성군의회로 거듭 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 의장은 “의원은 군민을 위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군민의 고견과 집행부와의 상생적 협력을 통해 군민 복지증진 및 고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각오는.

▲의장이란 군의원의 의견을 대변하고 서로 다른 주장을 가진 의원의 입장을 조율하는 위치에 있다. 그래서 소속정당을 초월해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자세로 동료의원들과 소통에 힘써 나가겠다. 의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후반기 의회는 보다 능률적인 의회,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의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7대 고성군의회는 의정방향의 모든 기준을 군민에게 두고 열린 의회, 선진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성군 의회가 진정한 군민의 대표 기관으로 그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전 의원들과 함께 안정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에 전하고 싶은 말은.

▲각자의 본질적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때 이상적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 될 것이다. 집행부의 독단과 아집 그리고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게 된다면 그 지자체의 앞날은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군민들도 바라고 있을 것이다.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후반기 2년 임기동안 동료의원들과 늘 대화하고 화합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 직면한 사항에 대해 전 의원들과 상의하고 보다 단결되고 성숙한 의회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행정감시와 견제를 통해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하나로 소통하고 군민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주민과 소통으로 현장중심에서 지역주민의 각종 불편과 불만,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군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민들의 따끔한 충고와 관심을 당부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성군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명단

 
                  상임위                  이름                 나이                정당                     지역 
 부의장                공점식                  60             새누리당 다 선거구(구만, 회화, 마암, 동해, 거류면)
의회운영위원장                김상준                  57             새누리당 가 선거구(고성읍, 삼산면)
총무위원장                박용삼                  56             새누리당 다 선거구(구만, 회화, 마암, 동해 거류면)
산업건설위원장                최상림                  55             새누리당 나 선거구(하일, 하이, 상리, 대가, 영현, 영오, 개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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