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2년 정과와 과제] 차정섭 함안군수
[민선6기 2년 정과와 과제] 차정섭 함안군수
  • 여선동
  • 승인 2016.07.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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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섬김행정으로 함안시 건설 매진
▲ 차정섭 함안군수


차정섭 함안군수의 2년차 군정은 ‘소통 군정’, ‘섬김 행정’을 실천하면서 누구나가 살고 싶어하는 품격 있는 함안시 건설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기틀을 구축한 한해였다. 차 군수는 ‘함께하는 맞춤 복지’ 등 6대 군정 방침을 천명하고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결과 군민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 구현,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다시 찾고 싶은 함안 등 군정 각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또 앞으로의 향후계획을 들어봤다.

-소통과 섬김, 행정 실현의 성과는 무엇인가.

▲군민과 약속한 소통·섬김 행정 실천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군수와의 소통의 날’로 정해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5개 단체, 개별 민원 30명을 만나 40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 군민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처리하기 위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 제도’를 운영해 연 1100여 건을 해결하는 등 스마트 행정을 실현했다.

-경전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은.

▲가야읍 중심지를 통과하고 있는 구. 경전선 철도부지가 지난해 말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철도 유휴부지 활용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160억 원의 사업비로 함안교 ~ 관동교 구간(L=2.1km)에 커뮤니티센터, 광장, 철도 상징물 등을 설치하고, 가야전통시장과 함안말이산고분군을 연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스톱(ONE STOP)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 건립을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도비를 포함 약 300억 원을 들여 가야읍 사내리 일원 11만㎡의 부지에 화장시설 등을 건립해 군민들에게 편리한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 추진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함안수박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고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칼라수박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야백자와 함안노을멜론 명품화와 전략작목 생산시설 현대화 추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에 40여억 원을 투입하는 등 채소특작 전략 품목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체 근로자 보금자리 미니복합단지 조성 추진 사업은.

▲현재 군에는 3000여 개의 기업이 가동 중에 있으며, 운영 중인 농공·산업단지 16개소를 비롯해서 앞으로 15개소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1만 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 칠서 용성 지구에 2000 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계획이 경상남도로부터 승인고시를 받아 올 하반기에는 부지 감정 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지역성장산업으로 말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은 잘돼가고 있나.

▲미래 선진 레포츠로 자리 잡을 ‘승마 산업’ 육성을 위해 군에서는 실내·외 마장 6개소, 외승코스 1.3km를 갖춘 ‘함안승마장’을 지난해 11월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80여 명의 일반인 정기 회원(월 및 쿠폰제)이 매일 승마 강습을 받고 있으며, 군·내외의 기관·사회단체·학교에서 연 2600여 명이 승마 체험을 했다. 올해부터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의 승마연수과정을 도입해 공무원들의 승마 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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