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의장 인터뷰] 손영길 의장
[하동군의회 의장 인터뷰] 손영길 의장
  • 최두열
  • 승인 2016.07.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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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섬기며 대안 제시하는 정책의회 정립
▲ 손영길 하동군의회 의장



하동군의회는 지난 1일 의장에 금남·금성·진교면 선거구의 재선 손영길(50)의원을 선출하고 개원했다. 손영길 의장은 “하동군의회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서로간의 합의를 도출해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장을 맡은 소감은.

▲하동군은 갈사만 개발 등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막중한 일들이 놓여 있는 만큼, 제7대 후반기 하동군의회는 집행부와 동반자이지만 충분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년 전 제7대 하동군의회가 개원하면서 선서한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지금까지가 준비와 지식을 쌓는 기초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하동의 미래를 위해 힘찬 발돋움을 시작하겠다.

-앞으로 의정활동의 활성화 방안은.

▲크게 네 가지 방향에서 하동군의회를 이끌어 가겠다. 첫째 소통하는 의회이다. 먼저 의원들 사이에 그리고 의회와 군민 간에, 의회와 집행부 간에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둘째 자치입법 의회이다. 민생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살아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법을 연구하고 실현하여 선진 생활 정치 입법을 구현하겠다. 셋째 신뢰받는 의회이다.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군민과 의회의 생각이 실제로 집행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지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넷째 초심을 잃지 않은 의회이다. 우리 모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구현, 군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

-집행부 견제를 위한 군의회 위상 제고 방안은.

▲저와 동료의원 모두가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서 민의가 무엇을 원하는지 절실하게 알고 있다. 의원모두가 군민전체의 공익과 복리증진을 추구하는 봉사자임을 명심하고 의원들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모든 문제를 합의에 의해 해결해 가는 건전한 선진 의정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또한 군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돕는데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의회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군민과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진정으로 군민에게 다가서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그래서 하동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힘찬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최두열기자


■ 하동군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명단

부의장 서임수 (69) 새누리당 하동읍·고전·횡천
의회운영위원장 김종환 (46) 무소속 화개·악양·적량
기획행정위원장 강희순 (56) 새누리당(비례)
산업건설위원장 하인호 (46) 새누리당 양보·북천·청암·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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