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항 예인선 낚시터와 충돌…낚시객 3명 부상
음주운항 예인선 낚시터와 충돌…낚시객 3명 부상
  • 허평세
  • 승인 2016.07.2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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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선장이 음주운항을 하다가 부주의로 사천 인근 해상에서 낚시터와 충돌해 낚시객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53분께 사천시 저도 인근해상에서 공사용 돌을 적재한 바지선을 예인하던 부산선적의 예인선 41t급, A호가 인근 유료 낚시터를 들이받아 낚시를 즐기던 서모(52·경북 경산시)씨 등 3명이 얼굴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에인선은 이날 통영시 도산면 인근 해상에서 사천시 저도 방파제 공사용 돌을 적재한 바지선을 끌고 가던 중이었다.

통영해경은 부상당한 낚시객 3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통영해경은 예인선을 운항한 선장 B(60)씨가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31%)로 운항하다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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