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살길은 수출…적극 돕겠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은 26일 ‘글로벌CEO클럽’과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간 현장 멘토링을 창원에 위치한 ㈜경남금속(대표 박수현)에서 실시했다.
지난 2월 양 클럽 회원사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멘토-멘티 결성식 이후 글로벌CEO클럽 회원사의 수출 노하우를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에 공유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날 경남지역의 글로벌퓨처스클럽 133개 회원사 중 35개사가 참여했다.
현장 멘토링을 진행한 글로벌CEO클럽 경남지회장 박수현 ㈜경남금속 대표는 “우리 제품을 해외로 처음 수출할 때의 기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글로벌퓨처스클럽 대표들에게도 빨리 그 기쁨을 느끼게 도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인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는 “기업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수출계획만 세워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시간만 허비했다”며 “해외시장에 진출한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CEO클럽은 2007년 출범해 성장잠재력과 높은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대표로 회원사 190개사로 구성됐다. 또 글로벌퓨처스클럽은 2015년 출범하여 중진공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결성된 내수기업 중 수출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모임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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