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오후 진주교대 1년 박모군이 과외를 마치고 나오다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군은 당시 진주에서도 유지에 속하는 집안의 자제여서 그 화재성이 더욱 부각되어 전국적으로 사건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돈을 노린 범인들은 유괴 세시간 만에 돈을 요구하는 협박편지를 보내오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편지를 보내왔으나 박군은 끝내 살아오지 못했다.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실종유괴예방교육을 통한 실종유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이 미아와 유괴상황을 이해하고 대처방법을 습득해 실종 및 유괴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교육은 전문활동가가 직접 아동 교육기관에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각지역 본부로 하면 된다.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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