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의혹' 요구에 진주시 입열다
'해명˛의혹' 요구에 진주시 입열다
  • 박철홍
  • 승인 2016.07.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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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역세권 道감사 해명 요구, 유등 가림막용 나무 식재 의혹
진주시가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에 관한 경남도 특정감사’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해명 요구와 시의원이 제기한 ‘유등축제 유료화 위한 가림막용 나무 식재 의혹’에 대해 28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본제 진주시 감사관은 신진주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경남도에서 고발을 해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남도 감사결과와 관련해 향후 부당한 입장표명이나 정치공세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진주지역 일부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진주역세권에 대한 경남도 감사결과에 대한 진주시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만일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을 경우 8월 17일 진주시장 형사고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구 감사관은 지난 22일 강민아(무소속) 시의원이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기한 ‘유등축제 유료화를 위한 가림막용 소나무 식재 의혹’과 관련해 “망경동 진주교에서 천수교 사이 남가람 공원에 나무를 심고, 대나무 울타리를 설치한 것은 가림막이 아니라 사계절 꽃피는 남강변 경관조성과 시민 안전, 화단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설치한 시설이다”며 “필요한 예산은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편성했으며 합법적으로 집행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여부는 더 많은 여론수렴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이같이 불필요한 논쟁이 발생해 심히 유감이다. 앞으로 무책임한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 절대 간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이창희 진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적인 유등축제 발전방안 공모 등을 통해 8월말께 유료화에 대한 최종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힌바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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