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타기관 시행 대형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함안군, 타기관 시행 대형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 여선동
  • 승인 2016.07.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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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 “현장 애로사항 없나요”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오후3시 군수실에서 관내 사업장 중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남도,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수장·도로·하천·수해상습지 개선 등 대형사업장 8개소 현장책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름철 수해피해 사전예방을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차정섭 군수 주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8개 사업장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차 군수는 “올해는 엘니뇨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태풍이 지난해보다 빈번할 예정이라 폭우로 인한 재해발생 가능성이 크다”면서 “태풍 예고 시 수시예찰 실시로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현장 투입장비 이용과 각종 자재 구매는 가급적 관내 업체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폭염에 대비해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주민불편 최소화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칠원~대산간 4차로 건설사업’ 홍광표 감리는 “고속도로 칠서 회산육교에서 회산교차로까지 보도가 없어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며 보도설치를 건의했으며, 차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문제되는 사항인 만큼 조속히 사업추진을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또 ‘내서~칠원간 국도 건설사업’ 편세환 현장소장은 “사업장과 인접한 상습 침수지역인 예곡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야촌천 소하천을 조기 정비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차 군수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문제이므로 관련부서인 안전총괄과에서 검토토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공사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차 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군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기관이 시행중인 대형 사업장으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 ‘내서~칠원간 국도 건설사업(L=6.2㎞)’, ‘장포지구 하천개수사업(L=2.8㎞)’ 2개 사업장과 경상남도 시행 ‘칠원~대산간 4차로 건설사업(L=8.1㎞)’, ‘가야~석무간 4차로 건설사업(L=1.7㎞)’, ‘부목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L=1.6㎞)’, ‘칠북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L=0.8㎞)’ 4개 사업장,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시행 ‘산서지구 배수로 개선사업(배수장1개소, L=2.4㎞)’, ‘신칠북지구 개보수사업(배수장1개소)’ 2개 사업장 등 총 8개 지구가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군수실에서 관내 대형사업장 현장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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