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조윤범과 함께하는 파워클래식 실내악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슈베르트 편이 펼쳐진다.
베토벤까지 확립된 고전주의를 이어받으면서 낭만파를 연결해 준 작곡가 슈베르트는 짧은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작곡 속도가 매우 빨라 1000여 개의 곡들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가 남긴 가장 뛰어난 선율로 전해지는 현악4중주 13번 2악장 로자문데를 시작으로, 재치있는 제목의 현악4중주 D.87 3악장 ‘토끼와 거북이’, 현악4중주 ‘콰르텟자츠’, 현악4중주 54번 ‘죽음과 소녀’ 등을 조윤범이 이끄는 콰르텟엑스의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만원의 행복한 저녁’ 이라는 주제로 올해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리즈로 기획된 공연이다. 세계 유명 실내악 작곡가를 선택해 음악에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슈베르트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