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공윤권→정으로 단일화…현역 민홍철과 격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가 현역의원과 원외 인사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정영훈 후보(사진·경남도당 대변인)와 공윤권 후보(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는 지난 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지난 4일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더민주 경남도당 위원장 후보는 당초 두 사람을 포함해 민홍철 국회의원 등 3명이 출마했다.
도당위원장은 오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도당 대의원대회 현장투표 50%와 5·6일 이틀간 진행하는 권리당원 전화 자동응답 서비스(ARS) 투표 50%를 합해 선출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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