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박상영 선수 자랑스럽다” 축전
朴대통령, “박상영 선수 자랑스럽다” 축전
  • 김응삼·정희성기자
  • 승인 2016.08.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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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이창희 진주시장도 축하메시지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영 선수(21·한국제대)에게 10일 축하의 메시지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박상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대역전극을 이루어 낸 박상영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부단한 훈련으로 부상과 재활을 이겨내고, 펜싱 에페 종목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영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종훈 교육감도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 금메달로 우리의 아침을 깨워준 펜싱 에페 박상영 선수는 진주제일중, 경남체고를 졸업했다. 기분 좋은 하루”라고 축하했다.

이창희 진주시장도 “긴 부상을 딛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세계최고의 검객이 돼 국위를 선양하고 진주체육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박상영 선수에게 36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박 선수의 모교와 경남도민들의 격려를 보냈다. 박 선수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진주시 상평동 D아파트의 한 주민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우리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단체전에서도 꼭 메달을 획득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응삼·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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