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상복 터진 경남농업기술원
올해도 상복 터진 경남농업기술원
  • 박성민
  • 승인 2016.08.1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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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기술상 이웅일 거제알로에 대표 등 수상
경남 농업의 저력이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16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이웅일 거제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수출농업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알로에 생산을 통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 4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작년 한해 50만9000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농업 수출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협동농업부문 박원표 대표는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과 유자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하여 화장품과 식품 등 상품개발을 통해 유자연구회 회원간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동백 유자씨 오일 공동생산으로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했다. 기관단체부문을 수상한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거제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 상품개발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농업 연구, 지도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 기반을 튼튼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세계농업기술상은 대학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술개발, 협동영농, 수출농업, 기관단체부문 등 4개 부문에서 10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기술개발부문과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우수상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세계일보사가 주관한 이번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은 기술개발부문,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기관단체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수상하고 있는데, 경남은 매년 1~3명의 수상 성적을 거두면서 지금까지 전국 수상자의 40%를 차지하는 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성민기자

 
이웅일 거제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 대표
박원표 한국동백연구소 대표
옥경도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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