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부 모두 보도블록 매단 시신으로
실종 신고된 40대 남성이 저수지에서 발견된 뒤 그의 아내도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실종 신고된 40대 남성이 거창의 한 저수지에서 최근 숨진 채 발견된 후 아내도 합천호에서 발견돼 범죄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자취를 감췄지만 가족은 5개월이 지나서야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거창군의 한 농업용 저수지에서 A(47)씨 시신을 발견했다.
심하게 부패한 A씨 시신에는 보도블럭 2개가 매달려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직전 A씨 아내 역시 사망한 사실도 확인, 그 연관성을 캘 방침이다.
김순철·이용구기자
16일 경찰에 따르면 실종 신고된 40대 남성이 거창의 한 저수지에서 최근 숨진 채 발견된 후 아내도 합천호에서 발견돼 범죄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자취를 감췄지만 가족은 5개월이 지나서야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거창군의 한 농업용 저수지에서 A(47)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직전 A씨 아내 역시 사망한 사실도 확인, 그 연관성을 캘 방침이다.
김순철·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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